바쁜 아침이 달라졌어요, 필립스 올인원 스탠드 스팀다리미 8500시리즈 한 달 써본 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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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이 달라졌어요, 필립스 올인원 스탠드 스팀다리미 8500시리즈 한 달 써본 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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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지만, 옷은 점점 얇아지는 계절이라 그런지 아침마다 옷장 앞에서 작은 한숨이 나오더라고요얇은 블라우스나 면 티셔츠는 빨아서 널어놓으면 구김이 장난이 아니라서 매번 입기 전에 손이 가야 하는 게 스트레스였거든요

더구나 집에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까지 있다 보니 교복이며 체육복까지 아침 출근 준비와 아이 등교 준비가 겹치면 정말 전쟁이 따로 없더라고요

그러다 남편이랑 같이 영상 리뷰를 몇 개 보다가 결국 질렀어요

지난달에 좀 큰맘 먹고 들인 가전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좀 더 일찍 바꿀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집안일의 질이 확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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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초 만에 확 깨는 아침 루틴, 예열 속도에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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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고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워킹맘’에게 시간은 금이라는 거였어요아침에 아이 챙기랴, 내 옷 챙기랴 정신없을 때 일반 다리미로는 열 올라오길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이 제품은 전원 켜고 90 초 만에 바로 스팀이 빵빵하게 올라와요

처음 써보던 날 아침, 아이가 입고 갈 면티가 접힌 자국이 심하게 남아있어서 당황했는데, 이걸로 스팀 살랑 쐬고 살짝 눌러주니까 10 초 만에 주름이 싹 펴져서 깔끔하게 등원시켰어요

그날 이후로는 아침에 시간이 없을 때도 바로 켜서 후딱 다리고 입는 게 가능해져서 지각 걱정이 확 줄었어요.

넉넉한 물통과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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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살았던 아파트에서 쓰던 스탠드형 다리미는 물통이 작아서 옷 두어 벌 다리면 바로 물을 보충해야 했거든요그런데 이건 물통이 커서 그런지 주말에 남편 셔츠랑 내 블라우스, 아이 옷까지 서너 벌 연속으로 다려도 물이 넉넉하게 남아 있어서 중간에 왔다 갔다 안 해도 되니 편했어요

그리고 본체가 생각보다 훨씬 가벼워서 다리미판에 옷을 올려놓고 눌러 다릴 때는 손목에 조금 힘이 덜 들어가서 좋더라고요

물론 옷감이 두꺼운 면바지는 살짝 힘을 줘서 눌러줘야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긴 하는데, 그건 기존에 쓰던 다리미들보다 훨씬 덜 힘든 정도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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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는 단점, 그래도 이걸로 만족한 이유

이 제품도 아쉬운 점은 있어요처음에 배송 와서 설치하고 첫 스팀을 쐈을 때, 은은하게 플라스틱 타는 듯한 냄새가 올라오더라고요

‘이게 뭐지?’ 싶어서 한 10 분 정도 빈 다림질을 한 번 해주니까 냄새는 금방 사라졌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스탠드 자체가 큰 편이고 다리미판까지 포함된 올인원이다 보니 집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꽤 있어요

저희 집은 드레스룸 한쪽 구석에 바퀴를 살짝 틀어서 세워 놓았는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최대한 벽 쪽으로 밀착시켜 두니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어요다만 세탁실이나 베란다 같은 곳에 두실 분들은 매번 이동시키기보다 아예 거치할 자리를 정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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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만 쏘인다고 끝이 아니었어요, 진짜 세탁소 느낌 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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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광고처럼 그냥 스팀만 쏘면 모든 구김이 사라질 거라 기대했는데 사실 그 정도는 아니에요겉옷 걸어놓고 스팀만 슥 뿌려주면 옷감이 살짝 눅눅해지면서 미세한 구김은 풀어지는데, 조금 깊게 잡힌 주름은 다리미판을 살짝 세워서 눌러줘야 말끔하게 돼요

이 제품은 다리미판을 비스듬히 세워서 사용하는 게 가능해서, 옷걸이에 걸린 채로 뒤에서 스팀을 먹이고 앞에서 판을 받쳐 살짝 눌러주면 세탁소에서 막 찾아온 듯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아, 그리고 이걸로 다릴 때는 옷걸이도 신경을 좀 써야 해요

두꺼운 플라스틱이나 가로로 봉이 있는 옷걸이에 걸고 스팀을 쏘이면 그 부분이 눌린 자국이 나거나 플라스틱이 살짝 늘어붙을 수 있어서, 가능하면 미끄러지지 않는 얇은 스텐 옷걸이를 쓰는 걸 추천드려요.

아이 있는 집에서 알게 된 반가운 살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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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덤으로 따라온 효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쓰다 보니까 은근히 자주 쓰게 되는 기능이 바로 살균이에요저희 아이가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살짝 있어서 환절기만 되면 침구류나 인형 때문에 자주 기침을 하곤 했어요

예전에는 이런 것까지 신경 쓰려면 전문 청소기를 따로 돌려야 했는데,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걸로는 다림질 마치고 나서 아이가 안고 자는 봉제인형이나 소파 쿠션 위에 가볍게 한 번씩 스팀을 쏴 주고 있어요

확실히 매일 하지는 못해도 자주 해줄 수 있다는 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무엇보다 아이의 기침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건 체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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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서 하는 다림질이 취미가 되었어요

주말 오전, 베란다 문 열고 바람 살짝 들이면서 아이랑 남편 옷 한 벌씩 꺼내 다리는 시간이 묘한 힐링이 되더라고요예전에는 다림질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 스트레스받는 숙제였는데, 이 제품 쓰면서는 은은하게 퍼지는 스팀이랑 쫙쫙 펴지는 옷감 보는 맛에 제법 재미가 붙었어요

특히 신랑 와이셔츠 깃 부분이나 여름용 원피스 퍼지는 부분은 이걸로 다리면 정말로 매장에 걸려 있는 옷처럼 서 있는 형태 그대로 주름이 잡혀서 보람차요

얼마 전에는 친정엄마 오셨을 때 한 번 보여드렸더니 너무 좋다고 다음에 본인도 작은 거 말고 이걸로 사겠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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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바쁜 일상을 조금이라도 우아하게 만들고 싶다면

솔직히 작은 가전 하나에 40 만 원대라는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은 건 아니에요저도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일주일은 고민했으니까요

하지만 매일 아침마다 구겨진 옷 때문에 예민해지고, 다리미 꺼내고 정리하는 5 분이 아까워서 편한 옷만 찾게 되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이 투자가 생활 만족도를 크게 올려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네이버에서 행사 중이라 평소보다 꽤 착한 가격에 올라와 있고, 게다가 현대카드 Ed2 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까지 붙어서 체감가가 확 낮아지더라고요

저도 이걸로 결제해서 몇만 원 더 아꼈어요거기에 N페이 멤버십 회원이면 포인트 적립도 꽤 되고, 12 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가능하니까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도 부담이 훨씬 적을 거예요

집안일의 작은 효율이 주는 여유,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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